바다의 날을 맞이하며~~

안녕하세요?

비원의 울타리 정보 짱비원 입니다.

길게만 느껴지던 3일간의 연휴기간도 어느새 마지막날 오후로 접어 들었습니다.

이틀 이상을 줄기차게 내리던 빗방울도 이제는 올만큼 왔는지 구름사이로 햇님이 방긋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오랫만에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부푼마음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학수고대하며 기다려왔던 많은 분들에게 잔뜩 실망만 안겨주고 끝나가는것 같아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프네요.

 

엇그제 시작된것 같던 5월도 금방 다 지나가고 내일과 모래 딱 이틀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5월 31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고 계시리라 짐작이 가는 "바다의 날" 기념일 입니다.

저 역시도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바다의 날" 기념일에 대하여 간단하고 알기 쉽게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다의 날이란?

3면이 바다인 해양국가로서 해양과 관련된 국제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국만들의 해양사상을 고취시키며, 해양관련 종사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199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 입니다.

 

(바다의 날)

 

2. 바다의 날 지정 배경

세계 각국이 1994년 11월 UN 해양법 협약이 발효되면서 해양자원의 개발을 확보하기 위하여 치열한 경쟁체제로 전환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국제적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통일 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고 국민 축제 시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매년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하고 기념해 오고 있습니다.

 

 

3. 각 나라별 바다의 날 기념현황

나 라	일             자	내                              용
일 본	매년 7월 세번째 월요일	1995년에 제정되어 1996년부터 시행한 국경일이며 공휴일로 매년 7월 20일 이었으나 2003년 해피 먼데이 제도 도입으로 변경됨.
미 국	매년 5월 22일	1994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그대로 시행되고 있음.
중 국	매년 7월 11일	명나라 환관 정화가 대함대를 꾸려 첫항해를 떠난날로 기념 제정함.
볼리비아	매년 3월 23일	태평양전쟁에서 칠레에 패해 안토파가스타 지역을 빼앗껴 내륙국이 되었으나 언젠가 다시 탈환하여 바다로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태평양전쟁의 첫번째 칼리마전투 발발일을 기념일로 제정함.

 

4. 바다의 날 관련 행사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지방 해운 항만청과 관련 기관에서는 항만 및 바다청소와 수산자원 보호등의 국민계몽 행사는 물론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추어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 한다고 합니다.

   

(바닷가 청소 및 정화작업)

 

전남 완도에서는 5/27~31까지를 장보고 축제 기간으로 정하여 전국 청소년 장보고 선발대회와 장보고 무역선 승선체험, 장보고배 전국 국악 경연대회, 바다의 날 기념 음악회, 해군함정 관람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각 지역별 민·경 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초청해 경비함정및 주요장비 공개행사와 해상정화 및 치어방류, 기념축제등을 한다 하네요.

 

(청소년 장보고 선발대회 와 경찰함정관람 및 장비공개행사)

 

바닷가에서 태어나고 자라신 분들이나 지금현재도 바닷가 주변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은 "바다의 날"에 대하여 다들잘알고 계시리라 믿지만 내륙지방에서 태어나 자란신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 께서는 다소 생소한 기념일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이렇게 "바다의 날" 기념일을 맞이하며 간략하게나마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잘 모르고 계셨던 기념일을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단히 감사 합니다.

 

(짱비원)